안녕하세요. 패션 메이트 리소입니다 :)
지난 8월 18일 오전, 서울 중구 호텔나루서울엠갤러리에서 열린
넷플릭스 시리즈 ‘애마’ 제작발표회에 배우 이하늬가 깜짝 등장했죠.
현재 만삭인 이하늬는 여전히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취재진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며 현장 분위기를 환하게 밝혔습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건,
이번 넷플릭스 '애마' 제작발표회에서 그녀가 보여준 태도와 스타일입니다.
단지 스타로서가 아니라,
임신한 여성으로서도 자신감 있고 당당하게 자신을 표현하는 모습이 정말 멋졌어요.
생명을 품는 일은, 누구에게나 인생에서 가장 값지고 소중한 경험이 아닐까요?
그렇기에 임신 중 변화하는 몸과 감정 속에서도 나를 지키고,
내 스타일을 유지하고 싶은 마음은 모든 여성에게 자연스러운 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하늬 님의 스타일링을 보며 많은 분들이 같은 생각을 하셨을 거예요.
“나도 임신 중인데, 저렇게 멋스럽게 입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 말이죠.
그래서 오늘은! 이하늬 님이 입었던 원피스 정보부터
임신 중에도 충분히 아름다울 수 있는 현실적인 스타일링 팁과 아이템까지!
직접 골라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1. 시선을 사로잡은 '애마' 제작발표회 원피스는?
넷플릭스 신작 ‘애마’는 1980년대 한국 사회에서 에로영화가 제작되던 과정을 다룬 작품으로, 화려한 무대 뒤에 숨겨진 현실을 적나라하게 조명합니다. 이하늬는 극 중 스타 여배우 ‘희란’ 역을 맡아, 복합적인 감정과 강인한 여성상을 그려낼 예정입니다. 제작발표회에서 배우 이하늬는 단단한 눈빛과 여유 있는 미소로 인터뷰를 소화하며, 임신 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과 집중력을 잃지 않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이날 이하늬가 착용한 임부복 패션은 단정하면서도 여성스러움이 돋보였죠?
허리선이 살짝 올라간 플로럴 자수 패턴의 미디 원피스는 체형 변화에도 부담 없이 착용할 수 있는 디자인이었고,
실크 오간자 소재와 노란색 컬러로 시사회 현장과도 잘 어우러졌습니다.
배우 이하늬 님은 서울대학교 국악과 출신으로 종종 한복을 입었던 모습도 보여줬는데요.
이번 제작발표회에서도 한복에서 많이 사용되는 오간자 소재를 활용한 원피스를 착용해
이하늬 님 이미지와도 정말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어요.
제작발표회에서 착용한 원피스 브랜드는 ERDEM(에르뎀)이고,
원피스 모델명은 <트위스트 프론트 패널 자수 실크 오간자 미디 드레스>입니다.
이하늬 님은 만삭임에도 불구하고 원피스를 정말 멋지게 소화하셨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배우니까 그렇지”, “관리를 워낙 철저히 하니까 예쁘지”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을 거예요.
솔직히 인정합니다.
이하늬 님은 원래도 비율이 좋고, 볼륨감 있는 모래시계 체형이라
무엇을 입어도 시선이 갈 수밖에 없는 분이죠.
하지만!!
스타일링에도 분명한 비법이 존재하고,
그 부분은 누구든 충분히 따라 할 수 있답니다.
그렇다면 과연,
만삭일 때에도 어떻게 입어야 스타일리시하고 아름다울 수 있을까요?
지금부터 핀터레스트 룩을 참고해, 임신 중에도 멋스럽게 입을 수 있는 스타일링 팁을 함께 살펴볼게요!
2. 임산부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는 핀터레스트 스타일링
임신 중에도 멋스럽게 입고 싶은 마음은 모두 같지만, 체형 변화 때문에 어떤 옷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 많으실 거예요.
핀터레스트 속 임부 패션 아이디어를 참고하면 의외로 따라 하기 쉬운 꿀팁들이 숨어 있답니다.
아래 세 가지 스타일링을 주목해 주세요.
첫 번째, 허리선과 실루엣이 중요한 롱 원피스
임신하면 허리가 굵어지고 배가 나오면서 A라인 원피스를 무조건적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높은 허리선과 일자 실루엣 두 가지만 기억하면 훨씬 날씬해 보이고 예쁜 라인을 살릴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치마를 배 위로 올리거나 허리 벨트를 높게 매면 다리 비율이 늘어나 보여 D라인 실루엣도 우아하게 연출됩니다.
특히 A라인보다 일자로 똑 떨어지는 스커트는 슬림한 효과를 주면서, 신축성 있는 니트 소재라면 편안함까지 챙길 수 있습니다.
원피스를 고를 때 이 두 가지 디테일만 기억하면 임산부도 충분히 세련된 분위기를 낼 수 있답니다.
이 외에도 임신 중 입기 좋은 원피스 아이템 아래 적어둘게요!
- LE - relaxed-fit shirring dress
- LE STUDIO -COOLING SHIRT + SLIP DRESS SET LIGHT KHAKI
- NIL BY P - 25N summer daily long ops
두 번째, 오버사이즈 셔츠를 활용하자!
이 사진들의 공통점 보이시나요?
바로 오버 사이즈 셔츠를 활용한 스타일링입니다.
셔츠를 오픈해서 배를 자연스럽게 드러내면 오히려 당당한 분위기를 줄 수 있고,
키가 큰 분들은 긴 기장의 셔츠를 아우터처럼 걸치면 시크한 무드까지 연출 가능해요.
그리고 제일 중요한 컬러!
여기에 상·하의를 같은 톤으로 맞춰 입으면 체형이 길어 보이고,
플랫슈즈나 스니커즈, 선글라스 같은 아이템으로 마무리하면
힙하면서도 편안한 "Hip&Chill 무드"가 완성!
꼭 한 번 적용해 보시길 바래요!
- DEUX FOIS H - Long Shirts
- L’H.A.S - OVERSIZED LINEN STRAP SHIRT
세 번째, 밴딩팬츠도 스타일리쉬하게!
요즘 임부복 전문 브랜드도 많아지면서 허리밴딩 팬츠가 정말 잘 나오더라고요!
하지만 편한 걸 입더라도 이왕이면 스타일리쉬하면 좋겠죠?
임부복 전문 브랜드들이 다양한 밴딩 팬츠를 내놓고 있는데요,
너무 넓은 밴딩보다 가볍게 잡아주는 얇은 밴딩이 의외로 더 편할 때가 있습니다.
여기서 스타일링 팁은,
가슴 볼륨이 과하지 않다면 오버사이즈 티셔츠보다 레귤러 핏 상의를 매치하는 것입니다.
여기에 아우터를 가볍게 걸치면 트렌디하면서도 부담 없는 임부복을 완성할 수 있어요.
- MOHAN - TVR LINEN BANDING TROUSERS
- TOLO - Striped Linen Banding Pants
- MOIA - wrinkle banding pants
오늘 소개해드린 핀터레스트 스타일링 팁과 현실에서 구입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참고하신다면,
임신 중에도 충분히 개성 있는 패션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사진 속 실루엣, 컬러감, 액세서리 디테일을 하나씩 따라 하다 보면,
여러분만의 임부 패션 스타일도 자연스럽게 찾아가실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