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자 허리라면? 직사각형 체형 연예인 레드벨벳 조이·카메론 디아즈

 

안녕하세요. 패션메이트 리소입니다 :)

가을이 시작되면 옷장 속 여름 옷들을 하나씩 정리하고, 새로운 시즌을 준비하게 되죠.

 

2025 F/W 시즌에도 다양한 트렌드 콘텐츠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하지만 솔직히 유행하는 아이템을 그대로 따라 샀다가,

막상 내 체형에는 잘 안 어울려서 후회해본 경험 있으시죠?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유행보다 더 중요한 체형별 스타일링,

그중에서도 많은 분들이 공감할 수 있는 직사각형 체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대표적인 직사각형 체형 연예인으로는 해외에서는 카메론 디아즈,

한국에서는 이현이, 정호연 님이 있고요. 키가 작은 직사각형 체형의 예로는 레드벨벳 조이 님을 꼽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사각형 체형의 핵심 특징과 장점을 알고, 스타일링 보완 팁까지 함께 알아볼까요?

 

1. 직사각형 체형의 핵심 특징과 장점

먼저 직사각형 체형의 기준과 골격 특징을 말씀드릴게요.

가는 직사각형 체형은 측면에서 봤을 때 Flat(납작)한 실루엣이 두드러집니다.

이는 곧 직사각형 골격에서 자주 나타나는 특징이기도 합니다.

 

Flat 직사각형 체형 체크포인트!

1. 측면에서 봤을 때 가슴·허리·엉덩이 라인이 납작하게 떨어지고 다리가 가는 편이다.

2. 정면에서 봤을 때 허리 너비와 골반 너비가 거의 비슷하다.

3. 정면에서 봤을 때 어깨 너비와 골반 너비가 유사하다.

 

위 항목에 해당된다면 가는 직사각형 체형일 가능성이 큽니다.

 

장점으로는, 직사각형 체형은 불필요한 볼륨이 적어 전체 실루엣이 깔끔하고 모던한 인상을 줍니다.

특히 키가 큰 사람들에게 자주 나타나는 직사각형 골격은 H라인 원피스나

스트레이트 팬츠 같은 미니멀한 아이템과 궁합이 좋아 세련된 룩을 연출하기 쉽습니다.

 

이 같은 깔끔한 선을 장점으로 살리면 단정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코디가 가능합니다.

이 핵심 포인트를 기억해 스타일링에 적용해 보는 건 어떨까요?

 

2. 직사각형 체형 보완점과 어울리는 실루엣

가는 직사각형 체형의 단점이라면 허리 굴곡이 뚜렷하지 않아 자칫 평면적으로 보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흔히 “통자 허리”처럼 보일 수 있죠. 하지만 이 단점은 어깨나 골반 쪽에 볼륨을 주면 충분히 보완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직사각형 체형이나 직사각형 골격을 가진 분들에게 가장 잘 어울리는 실루엣은 무엇일까요?

 

바로 Y라인, H라인, 트라페즈 라인입니다.

실루엣이란 옷을 입었을 때 드러나는 전체적인 윤곽을 뜻하는데,

직사각형 체형은 이 세 가지 라인과 특히 잘 맞습니다.

 

 

Y라인

어깨에 볼륨이 있는 상의를 입고, 하의는 일자로 떨어지는 아이템을 매치했을 때 Y라인이 만들어집니다.

시선을 상체로 모아주기 때문에 통자 허리를 효과적으로 보완하고, 동시에 현대적이고 세련된 이미지를 강조할 수 있습니다.

 

H라인

‘허리를 강조하지 않으면 단점이 더 드러나지 않을까?’ 하고 의문이 생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살짝 루즈한 핏의 H라인을 활용하면 직사각형 체형의 모던하고 미니멀한 매력을 극대화할 수 있습니다.

 

트라페즈 라인

어깨에서 아래로 갈수록 사다리꼴 모양으로 퍼지는 실루엣으로, 러블리하고 페미닌한 무드를 연출하기에 제격입니다.

레드벨벳 조이처럼 얼굴에서 풍기는 이미지가 사랑스럽고 부드러운 분들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라인이죠.

 

 

이처럼 직사각형 체형도 실루엣 선택에 따라 단점을 보완하면서 장점을 한층 더 살릴 수 있습니다.

이어서 실제 연예인들의 직사각형 체형 스타일링을 살펴보며 더 구체적인 팁을 알아볼게요.

 

 

3. 키가 큰 직사각형 체형 연예인: 카메론 디아즈, 이현이, 정호연

먼저 오랜 시간 동안 사랑받고 있는 카메론 디아즈의 스타일링을 보겠습니다.

왼쪽 사진 속 카메론 디아즈는 데님 셋업을 착용했는데,

두꺼운 소재와 직선적인 실루엣이 오히려 그녀의 직사각형 체형 매력을 가려 아쉬운 코디입니다.

 

오른쪽 사진은 둥글게 떨어지는 어깨 라인 때문에

상대적으로 얼굴이 커 보이고 어깨도 말린 듯 보여, 역시 직사각형 골격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스타일링이죠.

 

즉, 직사각형 체형이 피해야 할 대표적인 경우를 보여주는 예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체형은 두껍고 무거운 니트보다는 가벼운 소재, 혹은 레이어드나 볼륨감을 줄 수 있는 아이템이 잘 어울립니다.

 

 

특히 각이 잡힌 어깨 라인과 일자로 떨어지는 자켓을 활용하면 카메론 디아즈처럼 세련되고 쿨한 이미지를 극대화할 수 있죠.

 

이어서 이현이 님과 정호연 님의 스타일링을 살펴보겠습니다.

왼쪽 이현이 님은 니트와 팬츠 조합으로 I-라인 실루엣을 보여주는데, 이는 가는 직사각형 체형을 그대로 드러내 아쉽습니다.

오른쪽 정호연 님의 드레스 또한 I-라인이라 상대적으로 왜소해 보이고 매력이 덜 살죠.

 

 

반면, 아래 사진에서처럼 브이넥 디자인을 활용하면 시선을 위쪽으로 끌어올려

얼굴도 작아 보이고 체형도 더 매력적으로 보입니다.

 

데일리룩에서는 브이넥 상의를 고르고, 특별한 날에는 비대칭 오프숄더나

얇은 끈이 들어간 스퀘어넥을 활용하면 훨씬 세련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이처럼 키가 큰 직사각형 체형은 I-라인보다는 브이넥, 오프숄더, 스퀘어넥 등으로

목선과 상체 라인에 포인트를 주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4. 키가 작은 직사각형 체형 연예인: 레드벨벳 조이

얼마 전 솔로로 컴백한 레드벨벳 조이 님은 시원한 미소와 함께

러블리한 이미지가 매력적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키가 작은 직사각형 체형이나 직사각형 골격을 가진 분들은

모던한 스타일링보다는 오히려 러블리하고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이 훨씬 잘 어울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왼쪽 사진에서는 얇은 다리 라인을 강조하는 트임 스커트와 함께 쇄골이 드러나는 상의를 매치해,

직사각형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매력을 살렸습니다.

 

오른쪽 사진은 얇은 소재에 프릴 디테일로 어깨 라인을 강조해 한층 더 페미닌한 분위기를 보여주고 있죠.

팬츠를 입고 싶을 때는, 핀턱이 들어간 팬츠를 선택해 골반에 볼륨을 주면 훨씬 밸런스 있는 실루엣이 완성됩니다.

또한 레드벨벳 조이처럼 얇은 골지 니트를 활용해 오프숄더처럼 연출하면

직사각형 체형이 가진 깔끔한 선을 유지하면서도 러블리한 무드를 더할 수 있습니다.

 

직사각형 체형의 강점을 기억하고, 이번 가을 스타일링에 적용해 보세요.

꼭 유행 아이템이 아니더라도 내 체형을 이해하고 맞는 옷을 입는다면, 훨씬 더 매력적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