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패션 메이트 리소입니다. 요즘 재밌는 드라마가 많아서 밤마다 기다려지게 되는데요. 드라마에 한번 빠지면 배우의 사복 패션까지 찾아보는 게 루틴이 돼버렸습니다.
요즘 제가 보는 월화드라마 ‘견우와선녀’에서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내는 조이현 배우에 대해 조사하다 최근 얼루어코리아 화보에서 오즈세컨의 레이스코어 룩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다시 한번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조이현의 화보를 통해 레이스코어 스타일의 매력과 스타일링 방법, 그리고 이 트렌드가 왜 이렇게 주목받는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조이현이 보여준 레이스코어란 무엇인가
먼저 레이스코어는 무엇인지 사전적 의미부터 살펴보겠습니다. 레이스코어는 말 그대로 ‘레이스’와 ‘코어(core)’를 결합한 용어로, 청순함과 동시에 강렬함을 담아낸 새로운 패션 트렌드입니다. 레이스코어는 레이스의 섬세함과 우아함을 핵심(core) 콘셉트로 끌어올린 스타일로, 기존의 로맨틱하고 소녀스러운 이미지를 넘어 보다 대담하고 주체적인 감각을 강조합니다.
패션에 관심 있는 분들이라면 눈치채셨겠지만 이미 핀터레스트, 런웨이, SNS 등 레이스 디테일로 디자인된 아이템들이 많이 노출되고 있습니다. 특히 레이스코어는 올여름 구글에서 인기 검색어로 등장했고, 빈티드(Vinted) 빈티지 마켓 플랫폼, 디팝(Depop)에서도 검색량이 40%나 증가했습니다. 그만큼 올여름 떠오고 있는 패션트렌드죠.
조이현이 얼루어 화보에서 착용한 오즈세컨 브랜드의 레이스코어 의상은 기존의 레이스 패션을 한층 더 발전시킨 스타일을 보여줍니다. 조이현은 화이트 레이스 니트 톱과 셋업인 레이스 니트 팬츠를 착용하면서 여성스러움과 동시에 도회적인 이미지를 강조했습니다. 특히, 얇고 정교하게 디자인된 레이스 디테일은 여름철 시원하고 가벼운 느낌을 주는 동시에 고급스러움을 배가시키며, 다양한 스타일링에 응용할 수 있어 많은 여성들의 워너비 룩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처럼 레이스코어는 단순한 로맨틱 스타일을 넘어, 자유로운 개성과 현대적인 매력을 강조한 것이 특징입니다.
조이현 화보 속 레이스코어 스타일링 팁
조이현의 얼루어 화보를 보면, 레이스코어를 스타일링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적절한 레이어드와 컬러 선택입니다. 화이트 레이스 아이템을 메인으로 하고, 여기에 미니멀한 액세서리를 매치하여 전체적인 실루엣을 깔끔하게 유지한 점이 눈길을 끕니다. 또한, 오즈세컨 특유의 절제된 디자인과 소재의 고급스러움 덕분에 레이스 특유의 부담스러움이 줄어들어 데일리룩으로도 쉽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시원한 무드의 샌들이나 심플한 뮬을 매치하고, 심플한 이어링이나 실버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면 더욱 세련된 느낌을 살릴 수 있습니다. 조이현처럼 청순하면서도 도시적인 무드를 동시에 연출하고 싶다면, 전체 톤을 화이트 또는 뉴트럴 계열로 맞추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하면 여름철 데이트룩이나 휴가지 패션으로도 완벽하게 어울리는 스타일이 완성됩니다.
레이스 원단은 손톱만 한 크기로 포인트를 주더라도 그 존재감이 확실합니다. 컬러의 선택의 폭도 넓어 화이트, 블랙 기본적인 컬러부터 핑크, 그린, 블루 등 다양하게 나와 스타일링에도 제약이 없습니다. 레이스 원단이 부담스러운 사람한테도 적절한 믹스 매치로 스타일링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조이현처럼 와이드한 데님에 시어한 레이스 원피스를 믹스 매치한다면 평상시에 스타일링하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트렌디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비즈 숄더백까지 들어준다면 시원한 여름 스타일링이 완성됩니다.
왜 레이스코어가 트렌디한가
레이스코어가 주목받는 이유는 단순히 아름다운 디테일 때문만이 아닙니다. 기존의 레이스 패션이 로맨틱함과 여성스러움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레이스코어는 그 틀을 깨고 보다 주체적이고 현대적인 이미지를 강조합니다. 조이현의 화보 속 레이스코어 스타일은 ‘견우와선녀’에서 보여준 청순한 이미지와 겹치면서도, 한층 더 성숙하고 자신감 있는 모습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또한, SNS와 유튜브 등 디지털 플랫폼에서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고자 하는 MZ세대의 취향과도 완벽히 부합하기 때문에, 더욱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2025년 봄/여름 시즌에 다양한 브랜드에서 레이스를 주요 소재로 활용한 점도 한몫합니다. 발렌시아가, 드리스 반 노튼, 베트멍, 루츠 후엘 등 여러 브랜드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했습니다. 특히 액세서리에도 레이스 원단을 포인트로 주었으며, 심지어 Neous에선 구두에 레이스 소재를 활용한 아이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여름철에는 특히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레이스 소재가 인기를 끌며, 다양한 장소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재다능함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따라서 레이스코어는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하나의 스타일 아이덴티티로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조이현이 선보인 오즈세컨의 레이스코어 화보는 여름 시즌에 완벽한 청순함과 세련미를 동시에 담아내며, 많은 여성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단순한 레이스가 아닌 ‘코어’를 담은 이 스타일은 앞으로도 꾸준히 사랑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여러분도 올여름, 조이현처럼 자신만의 레이스코어 스타일을 완성해 보세요!